안녕하세요.
인천-푸켓을 운행하는 대한항공 KE663 비즈니스석의 안내와 기내식 정보, 라운지 정보를 담았습니다.
1. KE663 비즈니스 기내식
식사 종류
저는 스테이크를 선택했는데요.
다른 선택지로 낙지 비빔밥 정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식사는 대개 에피타이저1-> 애피타이저 2-> 메인 요리-> 후식 이렇게 나옵니다.
우선 자리에 착석하시면 승무원 분들께서 음료부터 드립니다.
보통은 물, 주스, 샴페인입니다.
기내식 실물 사진
(스테이크 기준)
에피타이저1
맨 처음 나온 요리는 레몬소스 관자요리입니다.
음료는 와인으로 요청하여 받았습니다.
관자가 부드럽고 소스도 상큼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애피타이저 2
다음 요리는 훈제 연어 샐러드와 모닝빵입니다.
겨자 소스가 같이 나옵니다.
재료가 신선해서 좋았어요.
메인 요리
로즈메리비프스테이크, 메쉬드 포테이토, 양송이버섯입니다.
이때는 빵도 같이 서비스됩니다.
여러 가지가 있는데, 원하시는 빵으로 픽하시면 되겠습니다.
스테이크가 하나도 안 질기고 신기할 정도로 부드러웠어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후식
후식은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과일, 차 또는 커피가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역시 하겐다즈인 것 같아요...ㅜㅠ
달달하니 살찌는 맛입니다.ㅎㅎ
비즈니스 라면
라면은 승무원 분께 따로 요청드리면 먹을 수 있습니다.
끓여서 그릇에 담아서 나오며 단무지 같은 조그만 밑반찬이 같이 나옵니다.
보통은 비즈니스의 누군가가 시키기 시작하면 냄새에 이끌려 하나둘씩 시키게 된다는...
2. KE663 비즈니스 안내
비즈니스 탈 때, 버튼이 헷갈려 애 먹으신 적 있으신가요?
제가 그랬거든요.
그래서 버튼 설명을 안내해 드립니다.
버튼 설명
USB, 헤드셋 위치
비즈니스(프레스티지) 석에 앉으면 우선 담요와 헤드셋이 주어지는데요.
이걸 어디에 꽂냐면요...
좌석 오른편에 보면 이런 바가 있죠.
등받이 쪽 안쪽 측면에 보면 USB와 헤드셋 꼽는 곳이 있습니다.
식판 열기
식판도 좌석 옆에 있는데요.
기다란 덮개를 열면 식판이 있습니다.
대개는 아래로 한번 눌러주면 딸깍하는 느낌과 함께 식판을 뺄 수 있는 형식입니다.
칸막이 올리기
모르는 분이 옆에 앉았다면 칸막이를 올리는 게 편하죠.
칸막이 스위치도 이렇게 좌석 옆에 있습니다.
네모난 칸막이 표시가 있는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여기에 등받이 발 받침대 각도 조절하는 버튼이 같이 있어요.
편하게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핸드백 보관
모니터 아래에 보면 작은 덮개가 있어요.
여기를 열면 핸드백 보관이 가능합니다.
내릴 때 잊지 말고 꼭 챙기셔야 해요!
3. 라운지 정보
인천공항 2 터미널 라운지 위치
저는 인천공항 2 터미널에서 출발했어요.
(대한항공은 대부분 2 터미널입니다.)
게이트 253, 게이트 250 부근에서 한층 올라가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건 낮 2~3시쯤이었어요.
비교적 한산한 시간대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라운지 내부
좌석은 넓고 샤워실, 화장실 다 따로 있고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뷔페, 바, 라면, 음료, 커피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인천공항의 라운지는 참 만족스러웠는데요.
푸켓 공항에서 돌아올 때 이용했던 라운지는 정말 별로였어요.
푸켓에서 돌아오실 때는 라운지에서 쉬겠다는 생각은 버리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간략하게 대한항공 비즈니스 프레스티지 가이드를 안내해 드렸습니다.
참고하시어 즐거운 여행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