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한 번쯤은 꼭 이름을 듣게 되는 곳이 선셋타운입니다.
‘키스 오브 더 씨’ 공연과 워터파크 ‘썬월드’로 유명한 곳이죠.
그런데 막상 가려고 하면 생각보다 헷갈립니다.
케이블카는 어디서 타는 건지, 무료 셔틀버스는 있는지, 현장에서 바로 갈 수 있는 건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푸꾸옥 선셋타운 무료 셔틀버스 정보,
케이블카 탑승 위치, 현장 분위기와 시설 정보만 따로 정리해봤습니다.
티켓 가격이나 예매 방법은 내용이 길어져서 다음 글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이에요.
안심하세요.
내돈내산이랍니다♡
여행 포스팅 목록
1. 푸꾸옥 선셋타운 위치
2. 선셋타운 무료 셔틀버스 정보
3. 선셋타운 풍경
4. 선셋타운 케이블카 정보
5. 케이블카 정류장 내부 시설 안내
1. 푸꾸옥 선셋타운 위치
푸꾸옥 선셋타운은 섬의 남부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이나 세일링 클럽 근처에서 출발하면 차로 약 20분 정도 걸려요.
중요한 점은, 선셋타운으로 바로 들어가는 구조가 아니라
케이블카 정류장까지 이동한 뒤 케이블카를 타고 섬 안으로 들어가는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즉, 목적지는 ‘선셋타운’이 아니라
선셋타운 케이블카 정류장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워요.
저는 세일링 클럽 근처 가성비 숙소에 묵고 있었는데,
이 동선 기준으로 이동하기도 편한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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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선셋타운 무료 셔틀버스 정보
선셋타운 케이블카 정류장까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차를 따로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꽤 유용했어요.
시간표와 정류장은 사진을 참고하세요.
셔틀버스는 사진 속 버스예요.
하얀색 차량이고, 앞 유리에 ‘Sun World’라고 표시되어 있어서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세일링 클럽 근처에서 탈 경우에는
바다에서 내륙 방향 쪽에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다만 한 가지 참고하실 점은,
세일링 클럽 정류장이 거의 마지막 정류장이다 보니
이미 승객이 많아서 서서 가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에요.
아이와 함께 이동하시는 경우라면
그랩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일 것 같습니다.
돌아올 때는 내렸던 장소에서 다시 탑승하면 되는데,
시간표보다는 실제 도착 시간이 조금 늦어질 수 있으니 여유를 두고 움직이시는 걸 추천드려요.
3. 선셋타운 풍경
셔틀버스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면 선셋타운 입구 쪽 풍경이 펼쳐집니다.
공연이나 워터파크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이 주변만 가볍게 산책해도 충분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저는 혼자 여행 중이라
따로 입장권은 끊지 않고 이 일대만 둘러보고 돌아왔습니다.
현장에는 버기 차량도 많이 다니는데요.
버기 투어는 6인 기준 1대당 약 30만 동 정도였고,
운전사가 주요 포인트에서 내려서 사진도 찍어줍니다.
가족 단위 여행이라면 한 번쯤 이용해볼 만한 것 같아요.
4. 선셋타운 케이블카 정보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앞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케이블카 정류장 건물이 바로 보입니다.
현장에서도 케이블카 티켓 구매가 가능하고,
키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 구조라
매표소에 있는 가격표를 기준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단체 관광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조금 대기할 수 있지만,
시설 규모에 비해 관광객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어서
복잡하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어요.
아직은 공간이 넓고 한산한 편이라는 인상이었습니다.
5. 케이블카 정류장 내부 시설 안내
케이블카 정류장 내부에는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카페와 식당이 있고,
화장실도 내부에 마련되어 있어서 이용하기 편했어요.
아이와 함께 이동하시는 분들은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는 두 곳 정도 있었는데,
창이 크게 나 있어서 선셋타운 방향 풍경을 보며 쉬기 좋았어요.
베트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하이랜드 커피도 있고,
제가 이용한 모자이크 카페에서는 에그 커피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모자이크 카페에서 에그 커피와 패션프루트 치즈케이크를 주문했는데,
가볍게 쉬어가기에는 괜찮은 조합이었어요.
치즈케이크가 55,000동 에그 커피가 60,000동 해서 총 115,000동 나왔습니다.
선셋타운은 무료 셔틀버스 위치와 케이블카 정류장 구조만 미리 알고 가도
이동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케이블카 단독으로 갈지,
공연이나 워터파크와 함께 묶어서 갈지 선택지가 많은 편이라
미리 가격과 구성은 한 번쯤 비교해보는 게 좋겠더라고요.
케이블카 단독 가격과
키스 오브 더 씨, 썬월드 워터파크 콤보 티켓 가격 비교는
다음 글에서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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