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으면 휴가철이죠.
다들 휴가 계획은 세우셨나요?
오늘은 7월에 떠나기 좋은
해외 여행지 5 곳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1. 일본 삿포로
- 장마 시즌: 5월 10일경~6월 21일경
- 평균 기온: 20.7~23.7도
- 비행시간: 2시간 30분
여름의 삿포로 평균 기온이 20도 내외로 시원하고 쾌적합니다. 무더위에 지치셨다면 일본 삿포로는 어떨까요?
특히 7월에는 삿포로 맥주 축제(24년은 7월 19일)도 열리기 때문에 애주가 분들에게 더 매력적인 곳이죠. 맥주 축제 말고도 유키마츠리 등 다양한 축제가 열려 볼거리가 많습니다.
삿포로 주변에는 비에이, 후라노 등 아름다운 명소가 많고 삿포로 라멘, 칭기즈칸(양고기 요리), 초밥 등 음식도 맛있습니다. 멋진 경치를 보면서 즐기는 식도락 여행으로도 나쁘지 않은 곳이죠.
요즘은 엔저로 더욱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인데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택시를 타기에는 아직 비싸니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해야 한다는 점은 조금 불편할 수 있겠습니다. 렌터카를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운전석이 한국과는 반대여서 도전하기가 쉽지 않죠. 나 홀로 여행객에게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2. 베트남 다낭
- 우기 시즌: 9월~12월
- 평균 기온: 30.3도
- 비행 시간: 4시간 35분
여름 휴양지 하면 시원한 바닷가죠. 베트남 다낭은 7월 강수량이 적어 여행을 떠나기에 좋습니다.
바닷가에 길게 늘어선 미케비치, 고산 지대에 있는 바나힐이 유명하죠.
근처에는 호이안이라는 도시도 있어 옛 베트남의 정취를 느끼기에도 좋습니다.
베트남은 해산물이 풍부해 크랩을 비롯한 해산물 요리가 많습니다.
쌀국수, 분짜, 반미 등 맛있는 음식도 많죠.
특히 착한 가격의 멋진 리조트들이 많고 치안도 좋아 여행하기도 편합니다.
다만, 날씨는 다소 무더운 편이니 선크림이나 모자 등을 챙기면 좋겠습니다.
다낭은 전반적으로 관광과 휴양을 다 잡을 수 있는 곳인데요.
예전에 비해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점, 대한민국 다낭시로 불릴 만큼 곳곳에 한국인이 많다는 점은 단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가족 여행객, 특히 어르신과 같이 가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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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베트남 나트랑
- 우기 시즌: 9월~12월
- 평균 기온: 28.8도
- 비행시간: 5시간
7월의 냐짱은 건기에 속하는데요. 맑은 날씨에 아름다운 해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냐짱에는 빈윈더스라는 놀이 테마 파크가 있는데요.
아쿠아리움, 놀이공원, 워터파크, 동물원이 한 곳에 모여 있어 하루를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나트랑에는 착한 가격에 훌륭한 리조트들이 많으니, 호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여기가 안성맞춤입니다.
싸고 편하고 휴양에는 딱이죠. 여행 난이도도 낮아 가족 여행객, 특히 아이 동반 팀에게 추천합니다.
다만, 관광 거리가 많지 않아서 약간은 심심한 곳이기도 해요.
장기간보다는 짧은 여행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더 맞겠네요.
4. 인도네시아 발리
- 우기 시즌: 12월~3월
- 평균 기온: 26.6도
- 비행시간: 6시간 55분
신들의 도시라고 불리는 발리는 매년 수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죠.
7월은 발리의 건기에 해당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발리가 동남아 끝판왕이라고 생각해요.
서핑을 포함한 각종 액티비티, 관광, 리조트에서의 휴양, 비치 클럽에서 유흥 등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죠.
또한 잘만 고르면 저렴한 숙소에 묵을 수 있어 경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치안도 안정적인 편이죠.
다만, 입국 시 걷는 도착 비자와 흔히들 말하는 발리 밸리는 단점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발리는 입국 시, 도착 비자 비용을 받습니다. 미리 신청하지 않고 공항에서 카드로 납부 가능합니다.
발리 밸리는 발리에서 흔히 겪는 배앓이를 말하는데요. 상수도 시설이 좋지 않아서라고 하네요.
유산균 제나, 지사제 등은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특히 적도 가까이 있는 지역이라 햇볕이 많이 따가우니 일광 화상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즐길 거리가 많고 비행시간도 길기 때문에 장기간 여행자, 친구끼리, 커플끼리 가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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