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파이브 핑거스 전망대! 아이랑 다녀온 찐후기 , 오스트리아 렌트카 자유여행

할슈타드의 매력적인 여행지, 파이브 핑거스 여행 정보를 담았습니다.

여행자는 엄마인 저, 초등학생 아이들 2명입니다.

 

 

안심하세요.

내돈내산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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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이브 핑거스 전망대 위치

위치, 절경의 비밀

 

오스트리아의 파이프 핑거스 전망대는 다흐슈타인 산맥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알프스 동부 산자락이죠!

오버트라운이라는 도시 바로 옆입니다.

 

지도 왼쪽에 보면 하얗게 눈이 쌓인 부분이 보일 거예요.

저희가 갔던 때는 8월 말이었는데요....

 

 

이렇듯 진짜 설산을 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 올라가면 알프스 산맥, 할슈타트 호수 등등 다 볼 수 있답니다.

만약 교외 지역에서 전망대를 딱 한 군데만 갈 수 있다면 저는 주저 없이 이곳을 추천하겠어요!

 

 

 

왜 파이브 핑거스라고 부를까?

이 전망대가 특별한 이유는 '손가락처러 뻗은 5개의 발판'때문입니다.

각 발판마다 특색이 있는데요.

둘러 볼 키 포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 유리바닥
• 뚫린 바닥
• 일반전망대
• 망원경

액자 프레임 모양도 있었다는데, 제가 갔을 때는 떼어버렸는지 없었어요.

 

 

망원경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상세 위치 및 교통편

상세위치

 

비엔나 중앙역에서 출발한다고 했을 때, 차로 4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차량 이동
실제 이동 편

도로는 잘 되어 있어서 운전 난이도는 많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시간이 오래 걸려 좀 힘들었어요.

 

 

네비는 구글 네비를 이용했고 중간에 휴게소도 들렀습니다.

 

 

※ 주의 사항 ※

 

직접 운전하여 파이브 핑거스를 갈 때는 '파이브 핑거스'가 아니라

'다흐슈타인 크리펜슈타인'으로 찍고 가야 합니다.

그래야 주차장과 매표소가 있는 곳으로 가요!!

 

다흐슈타인 크리펜슈타인 · Winkl 34, 4831 Obertraun, 오스트리아

 

 

 

 

 

기차 이동

기차 이동은 좀 복잡합니다.

 

 

• 비엔나 중앙역->아트낭푸크하임(Attnang-Puchheim) 기차 탑승
  (OBB Railjet 열차, 약 2시간 30분 소요) 
• 아트낭푸크항->오버트라운 다흐슈타인호렌( Obertraun-Dachsteinhöhlen Bahnhof)
  (지역열차 Rex 등으로 환승, 약 1시간 30분 소요)
• 오버트라운 다흐슈타인호렌 역->다흐슈타인 케이블카 계곡 역
  (역 앞 543번 버스 탑승, 약 10분 소요)

환승도 해야 하고 왕복 10~12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이 경우에는 근처에서 숙박할 것을 추천합니다.

 

 

 

당일치기 가능할까?

당일치기로 다녀오고 싶다면 투어 상품을 예약하거나 렌트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 근처에서 1박 이상 숙박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근처에 같이 보면 좋은 여행지가 많으니까요.

 

 

 

 

2. 가족여행으로 괜찮을까?

동선정보

케이블카 + 트레킹 동선

실제 방문하면 수많은 등산가들을 볼 수 있어요.

종종 케이블 카를 타지 않고 올라가는 분들도 있는데요.

시간에 쫓기는 여행자는 케이블 카 필수입니다!

 

 

 

 

케이블카 이용 정보

케이블 카는 4인 가족권 구매했고요.

현장예매했고 총 126.6유로 나왔습니다.

 

 

왕복 티켓으로 케이블은 총 3번인가 탔던 것 같아요.

사람 수 별로 오른쪽의 저런 티켓을 줍니다.

매번 탈 때마다 확인하니 버리지 말고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내부는 유리를 통해 밖이 잘 보이는 구조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타서 비좁으니 가방 조심하세요.

 

 

 

주차장 정보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사람들이 우르르 가는 곳이 있을 거예요.

따라가면 주차비 결제하는 기기가 있을 겁니다.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입니다.

저희는 2시간 30분 정도 이용했어요.

주차 요금은 5유로 나왔습니다.

 

 

 

초등 자녀들과 여정 후기

사실 아들은 관광형 여행을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무조건 수영할 수 있는 동남아가 최고였는데, 여기부터 생각이 바뀝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알프스 풍경이잖아요.

아이가 정말 신기해했어요.

반응은 최고 중에 최고!

가 본 곳 중에 2위로 기억에 남는대요.

(1위는 다음에 알려드릴게요~)

 

 

올라가다 보면 고산지대에서만 볼 수 있는 꽃들도 많아요.

챗 GPT를 활용해 무슨 식물인지 알려주니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정상 케이블 카 내려서 전망대까지는 경사가 안 심하지만, 거리가 좀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중간에 잠깐 쉬게 해 주니 잘 걸어 다녔어요.

어른에게는 약간 힘든 정도입니다.

 

 

미취학 아동들은 엄마에게 끌려다니거나 울거나 하는 아이들 많이 봤습니다. ㅎㅎㅎㅎ

유모차를 끄는 관광객은 못 봤고, 아기띠는 몇 분 봤습니다.

 

 

 

3. 파이브 핑거스 전망대에 가면 볼 수 있는 것

짜릿한 발판의 전망대

올라가면 꽤 무섭습니다.

그중에 최고는 아무래도 바닥이 뚫린 전망대...

 

 

망원경이 있는 전망대도 놓치지 마세요.

아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눈이 시원해지는 전망대 뷰

 

 

 

다흐슈타인 전경과 절벽 뷰

이곳에 가면 알프스 능선과 계곡, 할슈타트 호수를 볼 수 있습니다.

 

 

각 전망대 별로 보이는 풍경이 달라요.

아이들에게 전망대 가기 전, '전망대마다 보이는 풍경이 다르대'라고 얘기해 주세요.

그러면 더욱 신기해할 거예요.

 

 

 

4. 엄마의 찐 후기

관광지로서의 매력도는?

별 5개 중에 5개 만점입니다.

사진에 차마 다 담기지 않을 정도예요.

 

 

처음에는 '가볍게 보고 내려오자~'했거든요?

결국은 예상보다 훨씬 더 있다가 나왔습니다.

 

 

다른 곳 관광시간이 줄더라도 여기서는 마음껏 즐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만큼 감동도, 여운도 깊었습니다.

저에게는 오스트리아 교외 여행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에요.

 

 

 

주의사항 및 꿀팁

날씨 확인

산 정상 쪽은 날씨가 좋을 때 가야 합니다.

안개 끼는 날에는 멋진 풍경을 못 봐요.

따라서 공식 홈페이지에서 날씨 미리 확인하시고 가세요!

 

공식 홈페이지 날씨 보기

 

 

 

 

옷차림

산 정상 춥습니다.

 

 

한 여름에 아주 오들오들 떨다가 왔어요.

꼭 외투 챙기세요!

 

그리고 저희는 방문하지 않았지만, 동굴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한 여름에도 얼음이 쌓여있을 정도로 추우니 단단히 채비하셔야 할 거예요.

매표소에서 끊을 때 관광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전망대만 보고 와도 충분하긴 합니다.

 

 

 

 

5. 주변 관광지 추천

파이브핑거스- 할슈타트- 고사우

저는 이날 파이브 핑거스를 갔다 할슈타트와 고사우에 들렀어요.

 

할슈타트

 

보통 비엔나 교외 여행에서 자주 보이는 곳이 여기입니다.

파이브 핑거스에서는 차로 10분 거리였어요.

 

고사우

 

고사우는 할슈타트에서 차로 30분 거리입니다.

기대를 안 하고 갔던 곳인데, 의외로 고즈넉하고 예뻐서 좋았어요.

 

 

 

6. 결론

• 오스트리아 교외 전망대는 파이브핑거스 추천
• 입장료+케이블카 이용료는 가격대가 있는 편
• 정상은 추우니 외투 준비 필수!
• 걷기 강도는 초등생 이상이면 걸을만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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