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렌터카로 비엔나에서 할슈타트 갔다 왔어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은 어땠는지 솔직하게 담았습니다.
안심하세요.
내돈내산이랍니다♡
뤼튼 바이 휴먼
글은 제가 직접 씁니다.
할슈타트 위치와 이동 수단
할슈타트 위치
‘알프스의 보석’으로 불리는 할슈타트(Hallstatt).
비엔나에서는 차로 3시간 30분 정도 걸려요.
저희는 비엔나 → 파이브핑거스 → 할슈타트 → 잘츠부르크 숙박
이 코스로 여행했습니다.
근처에 여행지가 많아서 같이 찍기 좋아요.
파이브 핑거스에서 할슈타트까지는 차로 10분 정도입니다.
전망대 풍경이 너무 멋지므로 강추드립니다.
이동 수단
렌터카
저희는 4인 가족이 여행해서 렌트카로 선택했습니다.
렌트카 이용 시,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이들이 잘 수 있다.
- 환승 같은 복잡한 절차가 필요 없다.
- 시간을 유동적으로 쓸 수 있다.
- 휴게소에서 화장실 해결 가능
일단, 저희는 비엔나 도착한 다음 날 이동했습니다.
아이들의 유럽 시차 적응이 가장 힘든 날이었죠.
그렇기에 차 안에서 애들이 조금이라도 잘 수 있다는 점은 꽤 큰 장점입니다.
가는 길에 휴게소도 들를 수 있었는데요.
우리나라 졸음 쉼터 같은 느낌이었달까요?
진짜 화장실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기분 좋게도 이용료는 무료였어요.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감시 카메라의 위험
- 익숙지 않은 네비와 교통법
- 낯선 나라에서 하는 주유
- 운전자의 피로도
- 해외 면허증 발급 필요
구글 네비의 제한 속도와 실제 제한 속도가 다른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도로 표지판의 과속 표시를 잘 보고 그대로 지켜야 합니다!
네비만 믿었다가는 한국에 돌아와서 과속 위반 고지서를 받을 수 있어요!
또 비엔나에서 운전하려면 국제면허증을 한국 공항에서 미리 받아 두어야 합니다.
주차장 정보
여기가 주차장 입구입니다.
입구를 알아보기 힘들고 지나치면 몇 km를 한참 가야 유턴할 수 있어요.
전광판에 주차장 별로 자리가 얼마 남았는지 실시간으로 나와요.
조수석에 있는 분이 잘 체크해 주면 좋습니다.
주차장은 1, 2, 3 이렇게 있는데요.
할슈타트를 둘러보려면 적어도 마르크트 광장까지는 가야 합니다.
따라서 제3 주차장은 제일 피해야 해요.
저기서 내려서 걸어가기에는 너무 멀어요.
제2 주차장이 제일 가깝지만, 자리 없으면 과감히 포기하세요.
주차장 입구에서 대기 불가능합니다.
직원이 길이 좁다고 대기 못하게 막고 있어요.
저희는 이 날 1 주차장에 댔습니다.
초등아이들과 한 바퀴 돌고 돌아올만한 거리였어요.
제2 주차장 제일 좋지만, 불가능하다면 제1 주차장에 대세요.
주차요금은 카드 정산기에서 합니다.
기기는 주차장 화장실 바로 앞에 있습니다.관람 동선 및 포토 스폿
관람 동선
주차장에 내려서 마르크트 광장 → 할슈타트 전망대 코스로 구경하면 됩니다.
마르크트 광장까지 가는 길에는 가게들이 많습니다.
기념품, 빵, 커피, 아이스크림, 핫도그 등을 파는 가게들이 많았어요.
식당들도 종종 보였는데, 저희는 패스했습니다.
중간쯤에 페리도 운영하고 있었어요.
예쁜 유럽풍 거리를 걸어 다니는 게 이곳 관광의 목적입니다 ㅎㅎ
포토 스폿
포토 스폿은 크게 두 곳입니다.
마르크트 광장과 전망대
길을 따라가면 먼저 보게 되는 게 마르크트 광장입니다.
(어차피 길은 하나여서 헷갈릴 일이 없어요.)
거리 풍경을 구경하며 가다 보면 전망대 올라가는 길이 보입니다.
올라가면 이렇게 할슈타트를 조망할 수 있는 포인트가 나와요.
여기가 두 번째 포토 스팟인 할슈타트 전망대입니다.
실제 후기
아이들은 잘 버티나?
비엔나에 도착한 다음 날인데도 차 안에서 자둔 덕분에 졸려하진 않았어요.
솔직히 시차 적응은 아이들이 어른보다 훨씬 빨리하는 것 같습니다.
이 날은 간식을 아끼지 말고 사주었어요.
그래서 아이들도 많이 힘들어하지 않고 잘 다녔습니다.
할슈타트는 계속 걷는 코스니 까요.
이 날 만큼은 맛있는 거 많이 사 주세요.
화장실 여부
화장실은 카페나 식당에서 해결하면 됩니다.
가게가 많으니 크게 걱정 안 해도 돼요.
주차장에도 하나 있습니다.
단, 요금은 지불해야 합니다.
카드 사용
할슈타트에서는 거의 현금만 가능하다고 들어서 현금을 준비했는데,
실제로는 카드 결제 가능한 곳이 더 많았습니다.
따라서 현금이 없어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현금되는 곳에서만 사도 될 듯합니다.
마무리
저희는 이 날 파이브 핑거스 → 할슈타트 → 고사우 이렇게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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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촉박해서 오버트라운은 못 들렸어요.
오버트라운도 예쁜 곳이 많으니 같이 들리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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