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의 핵심 지역 우붓!
그만큼 둘러볼 곳도 많은데요.
낮에는 관광할 예정이라 잠만 잘 곳만 찾으시나요?
그랩 없이 걸어서 시내를 둘러볼 수 있는 곳을 찾으시나요?
그렇다면 여기를 추천드립니다!!
우붓 가성비 숙소, Dharma Sentana입니다!
가격, 위치 정보와 제가 느낀 장점과 적나라한 후기까지 알려드릴게요.
혹시, 아이 동반한 여행객이신가요?
그렇다면 숙소 찾는 꿀팁을 아래 글에서 참고해 주세요.
1. 가격 및 기본 정보
4인(어른 2, 아이 2) 숙박 비용
방 2개, 1박, 조식 포함 : 75,663원
(방 1개 당 숙박 인원 최대 2명)
체크인인 1:00pm부터 체크아웃은 10:00 am~12:00 pm
구글에서 가장 오래된 리뷰가 9개월 전인 신상 숙소!
2. 이 숙소의 장점
이곳을 고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우붓 시내와 가까움
- 가격이 착함
- 깨끗함
- 평이 좋음
이곳은 부킹 닷컴에서 이용자들의 후기가 좋았던 곳입니다.
10점 만점에 9점이 넘었던 곳이었죠.
평점도 높은 게 다 이유가 있었던 것 같아요.
이 가격의 우붓 숙소 중에서도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는 편이었고 직원분들도 상당히 친절했습니다.
왓츠 앱으로 비행기를 타기 전, 밤늦게 12시쯤 도착한다고 그때도 체크인이 가능하냐고 문의했었는데요.
당연히 가능하다고 하셨고 그날 밤에도 그 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차 소리를 들으셨는지 웃으면서 맞이해 주셨어요.
3. 숙소 위치
숙소 선정에는 우붓 시내와의 거리가 큰 요소로 작용했는데요.
저는 왕궁과 사원을 걸어서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에서 묵기로 했습니다.
우붓 시내와 너무 멀리 떨어진 곳은 그랩 잡기가 힘들다고도 해서 내린 결정이었어요.
이곳은 우붓 왕궁과 약 350m (걸어서는 5분) 떨어진 곳으로 시내와 가까운 편입니다.
그렇다고 완전 시내 한가운데 있는 것도 아니어서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로컬 분들이 사는 주거 지역 한가운데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였어요.
골목을 조금만 나서면 도로가 있는 큰 길가가 나옵니다.
쭉 직진하면 왕궁이 있는 시내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위험하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숙소 골목을 2분 정도 걸어 도로로 나오면 건너편에 편의점과 위 사진과 같은 재래시장도 나옵니다.
오랜 기간 숙박한다고 해도 전혀 불편할 게 없는 숙소입니다.
발리의 로컬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분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4. 숙소 컨디션과 분위기
저는 여기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들었는데요.
숙소는 이런 느낌이에요.
숙소에 들어가 보니, 방이 그렇게 많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날 밤에는 비가 와서 다음 날 일어나서 보니 바닥이 젖어 있었어요.
숙박객은 한국인 팀은 저희 홀로였고, 서양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호주에서 많이 오는 것 같았어요.
전체적으로 잘 가꿔 놓아서 우붓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멋있는 집이었어요.
1층 로비에 조그마한 홀과 2인 테이블 2개가 있습니다.
조식으로 몇 가지 요리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팬케이크와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아이들은 토스트와 과일 주스를 먹었어요.
이 가격에 이 정도면 깨끗하지 않나요?
방 하나에 조식 포함 4만 원도 안 하는 가격이라고요!!
발리에는 에어컨 없는 숙소도 간혹 있는데, 여긴 에어컨도 있습니다!
물도 제법 잘 나오는 편이어서 샤워도 할만했어요.
다만, 발리 자체가 섬이어서 4인이 같이 숙박할 수 있는 숙소 자체가 적은 편이예요.
최대 인원이 3명인 곳이 훨씬 많았죠.
역시나 우붓에서도 2인까지 숙박할 수 있는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할 수 없이 방 2개를 예약했어요. (그래도 쌈)
가족 4인이 한 방에 같이 숙박 못 하는 건 아쉬웠어요.
5. 솔직한 후기
일단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럭셔리한 숙소는 아니지만, 깨끗하고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단, 아침에 닭 울음소리 때문에 깬 건 좀 힘들었습니다.
동남아 지역은 항상 닭 울음소리에 눈 뜨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때 저희 딸이 발목을 다쳐서 저희는 왕궁까지 그랩을 타고 갔어요.
하지만, 성인들은 가볍게 걸어갈 만한 거리예요.
로컬 분위기를 맘껏 느낄 수 있어서 좋고, 조용해서 더 좋은 숙소였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시내랑 가깝고 위치 좋고 깨끗하고 조용함! 정말 최고임! 발리에서 잠만 잔다면 여기입니다!
내용 추가
숙소 잠금 장치는 일반 호텔과 조금 다릅니다.
베란다 미닫이 문이 테라스 창이자 방 대문인데요.
방 안에서 미닫이 문에 달린 걸쇠(열쇠)를 돌려서 닫는 방식입니다.
저는 별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했지만, 민감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오늘은 우붓에서 묵었던 숙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묵었는데,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4.06.11 - [여행 일정 및 후기] - [아이랑 발리 여행] 우붓 가성비 시내 숙소: Sania's 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