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발리 여행 4] Day2: 우붓 여행 코스(시장-왕궁-사원)

물놀이 실컷 하고
점심까지 해결한 후,
관광을 하고자 우붓 시내로 향했어요.

 

 

 

 

 

먼저 동선부터 지도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붓 관광 동선

Ubud Art market - 우붓 왕궁 - 스타벅스 - 따만 사라스와띠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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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bud Art Market (우붓 시장)

https://maps.app.goo.gl/ZTtw3uBBRoSSTYo87

Ubud Art Market · Jl. Raya Ubud No.35,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천장이 있는 건물에 여러 상점들이 모여있는 시장의 형태입니다. 우붓 곳곳에는 상설 시장들이 참 많은데요. 여기는 꽤 깨끗한 편입니다.

 

 

솔직 후기는요...

 

솔직히 가격이 싼 지는 잘 모르겠어요. 전반적으로 퀄리티 보다는 가성비를 내세운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잡다한 물건이 많다랄까요... 환전소도 보여서 환전했는데요. 소액이라 큰 타격은 없었지만, 나중에 보니 다른 곳보다 비쌌습니다.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바가지가 있는 것 같으니, 가격흥정을 잘하시길 바랍니다. 길도 상당히 혼잡하니 짝꿍들 손을 꼭 잡고 다니세요.

 

 

 

 

2. 우붓 왕궁

 

https://maps.app.goo.gl/XURsxo33GfW1Ye84A

우붓 왕궁 · Jl. Raya Ubud No.8,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입장료는 무료예요.

 

발리에는 여러 지역에 왕궁이 있는데요. 실제로 우붓 왕족이 거주하고 있는 왕궁입니다.

우붓 왕궁 내부, 모델은 엄마

 

발리의 전통적인 왕가는 '드위 사사난' 가문으로, 1920년대까지 발리의 대부분 지역을 지배했대요. 그러다 네덜란드의 식민 지배와 인도네시아의 독립으로 왕가의 권력이 약화되었답니다. 1971년에는 마지막 왕인 수카르노 푸트라가 사망하면서 결국 왕정은 공식 폐지되었어요.

 

아직도 발리에는 왕족들이 남아 있지만, 정치적인 권력은 없다고 해요. 주로 관광 산업이나 문화유산 보존 등의 분야에서 활동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왕족이 거주하는 곳이니 큰 소리를 내는 건 삼가 주세요.

 

규모가 크지 않아 가볍게 둘러보기 좋습니다. 발리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꽤나 멋졌습니다.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규모가 상당히 작아요. 출입 불가 지역이 있어서 더 그렇게 느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잠깐 들러서 사진만 찍고 나오면 30분 컷도 가능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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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따만 사라스와띠 사원&스타벅스

https://maps.app.goo.gl/RuGMaARiUiNV4Wo36

따만 사라스와띠 사원 · F7V6+JHX, Jl. Kajeng,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입장료]
성인     50,000X2
아이     35,000X2
------------------------------
총        170,000 루피아

(성인은 사원 입장을 위한 의상 대여 포함)

 

실은 엄마가 렘뿌양 사원을 가고 싶어 했거든요. 그런데 그곳은 발리 중앙 동쪽 끝자락에 있는지라 포기했습니다. 후기에 사진을 찍기 위해 오래 줄만 서다 오는 곳이라고 불평이 가득한 것도 생략한 이유 중 하나였어요.

대여 받은 옷

 

입장료를 내면 어른들은 위아래 옷을 대여해 주고 아이들은 머리띠, 허리띠만 대여해 줍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다리 좌우로 펼쳐지는 연못과 연꽃 풍경이 인상적인 곳이에요. 규모는 역시 크지 않았습니다.

사원 전경

 

사원 바로 앞에는 스타벅스가 있는데요. 사원을 둘러보고 나올 때나 사원을 들어가기 전에 목을 축이기 좋을 것 같았어요. 저희는 이날 D'tukad 카페에서 먹고 마시다 와서 들어가진 않았어요.

 

 

인도네시아의 종교는 사실 이슬람인데요. 발리 주민들만큼은 힌두교를 믿는 특이한 곳입니다. 종교는 이곳 주민들에게 중요한 관광 밑천이기도 하죠. 발리에 들린다면 곳곳에 사원이 있으니 가까운 곳 한 곳은 둘러보시는 게 어떨까요?

 

 

좀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사원의 크기가 정말 아담합니다. 둘러보는 데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어요. 하지만, 아기자기한 매력 포인트가 있고 나름 포토존도 있습니다. 한쪽에는 빈백의자들도 있어서 노을 구경하기 좋았어요. 간단하게 사원을 둘러보고 싶다면 추천인데요...

 

연못이 있어서 습하고 모기가 많아요. 모기 기피제 필수입니다. 모기 때문에 오래 있을 곳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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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붓 시내에서 둘러볼 수 있는 관광지 경로를 알려드렸습니다. 발리의 문화적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고 다 도보로 이용 가능할 만큼 괜찮은 곳이에요. 다만, 길이 좁고 복잡하니 여유를 두고 천천히 다니시길 바랍니다. 바가지도 조심하세요!

발리 여행기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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