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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후쿠오카

나홀로 후쿠오카: 2. 서서먹는 초밥집과 나카스 강가, 텐진 중앙 공원

by is티제이 2024.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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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까지 왔는데
초밥은 먹어봐야지!

 

 

계속되는 첫날 여행기...

동선 다시 띄워 드립니다.

 

후쿠오카 지도
후쿠오카 첫째날 다녔던 곳

 

세 번째, 서서 먹는 초밥 집- 스시 쇼군 신텐초점

 

 

메이드리밍 카페를 나와서 걸어가다 보니 상점가가 나옵니다.

신텐초 상점가
신텐초 상점가

 

 

애니에 이런 상점가가 종종 나오는데요. 지하상가는 아니고 천장은 있고 그런 상가거리예요. 돌아다니면서 쇼핑도 하고 구경도 하다가 초밥집을 발견합니다.

서서먹는 초밥집
서서 먹는 초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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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쇼군 신텐초점서서 먹는 특이한 구조로 이파리 위에 초밥을 만들어 하나씩 놓아주세요. 주문은 자리에 놓인 패드로 하는데, 하단에 보면 한국어 표시도 있어 주문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서서먹는 초밥
한국어가 지원되는 주문 패드

 

 

한 번에 모든 초밥이 다 나오는 게 아니고 나뭇잎 위에 만들어지는 대로 바로바로 하나씩 놓아줍니다. 

[가격]
10피스 남짓하던 세트 메뉴 1100
대방어 뱃살 2피스 추가 300
하이볼 1 400
----------------------
1800

  

솔직한 저의 후기는…

 

초밥은 그렇게 맛있지 않았어요. 오히려 장어구이 초밥이나 계란 초밥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맥주는 작은 잔이 330엔이었으니, 하이볼 하나 시키는 이득이었어요.

 

서서 먹는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습니다. 매장 분위기도 진짜 일본 같아서 만족!

맛에 먹었지만, 가고 싶은 맛은 아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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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 집을 나와 숙소를 향해 걸아가면 나름 유명한 텐진 지하상가가 나옵니다. 지하상가를 통하지 않고 횡단보도로 다녀도 되지만 궁금해서 들어가 봤는데요. 우리나라의 고터몰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톈진 지하상가
텐진 지하상가

 

네 번째, 나카스 강가와 텐진 중앙 공원

나와서 나카스 강가 쪽으로 가다 보면 텐진 중앙 공원이 나옵니다. 텐진 중앙 공원에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 있었어요. 

톈진 중앙공원
텐진 중앙 공원

 

역시나 돗자리 행렬들이 가득했고요. 공원 끝자락은 강가였는데, 튤립과 벚나무가 어우러져 풍경이 예뻤습니다.

나카스 강
텐진 중앙 공원 옆 나카스 강가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고요. 솔직히... 오호리 공원의 벚꽃 숲 보다 여기가 더 예뻤어요. 

 

후쿠오카 귀빈관
후쿠오카 귀빈관

 

그리고 다리를 건너 호텔로 가기 전, 이런 곳을 만났는데요. 저는 다음날인 월요일에 구경해야지 하고 지나쳤는데, 월요일은 휴관일이라 들어가 보지 못했습니다. 만약 이곳을 보게 된다면 한 번쯤 구경해 보세요. 근대식 건물로 건물 안도 정말 근사할 것 같았거든요.


 

이렇게 첫날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얼마 안 돌아다닌 것 같은데, 녹초가 되어 숙소에 와서 꿀잠 잤습니다. 둘째 날 여행기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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