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돌고래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현재 지구에는 약 80여 종의 돌고래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활동으로 서식지가 많이 파괴되어서 이 중 일부는 멸종 위기에 놓여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왕이면 이 귀여운 돌고래를 넓은 바다에서 보면 좋지 않을까 해서 준비해 봤습니다.
전 세계 돌고래 왓칭이 가능한 관광지를요!
우선, 돌고래 왓칭이란?
몇몇 관광지에서는 돌고래 왓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요.
말 그래도 돌고래를 관찰하는 해양 액티비티 프로그램입니다.
주로 바다에서 이루어지는데, 배를 타고 돌고래 서식지로 이동해 돌고래를 관찰합니다.
일부 지역은 돌고래와 수영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돌고래 왓칭이 가능한 곳은 어디?
1.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미국에서 야생 돌고래를 관찰할 수 있는 곳은 두 군데가 있습니다.
씨월드 올랜도와 디스커버리 킹덤입니다.
씨월드 올랜도의 가격은 99~179달러, 디스커버리 킹덤의 가격은 89~169달러입니다.
2. 호주 시드니 & 브리즈 번
호주는 시차가 없어서 어린아이들과 가기도 좋은 곳이죠.
시드니에는 시드니 돌핀 크루즈가 있는데요, 가격은 65~95 호주 달러입니다.
브리즈 번에는 탕갈루마 와일드 돌핀 크루즈가 있는데요.
브리즈번 모튼섬이라는 곳에서 진행하며, 가격은 159~229 호주 달러입니다.
3. 뉴질랜드
뉴질랜드에서는 세 군데가 있는데요.
카이오우라, 넬슨, 파이히아에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카이오우라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차로 약 3시간 거리에 있는 지역인데,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돌고래 왓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돌고래의 종류도 다양하고 운이 따르면 고래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투어 금액은 12200 뉴질랜드 달러입니다.
넬슨은 뉴질랜드 남섬 북쪽에 있는 도시인데요.
자연경관이 특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가격은 80~150 뉴질랜드 달러입니다.
파이히아는 뉴질랜드 북섬의 베이 오브 아일랜드에 있는 도시입니다.
가격은 50~100 뉴질랜드 달러라고 하네요.
4. 캐나다 밴쿠버
캐나다 밴쿠버에는 스탠리 공원 돌핀 왓칭 투어, 토피노 돌핀 투어, 나나이모 돌핀 투어가 있습니다.
스탠리 공원 돌핀 왓칭 투어는 밴쿠버 시내에 있는 스탠리 공원에서 출발하는 투어입니다.
1시간 동안 배를 타고 나가며, 가격은 60~90 캐나다 달러입니다.
토피노 돌핀 투어는 밴쿠버에서 차로 4시간 거리에 있는 토피노에서 출발하는 투어로, 2시간 동안 배를 타야 합니다.
가격은 120~200 캐나다 달러입니다.
나나이모 돌핀 투어는 밴쿠버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나나이모에서 출발합니다.
배는 약 30분 정도 탄다고 하네요.
가격은 80~150 캐나다 달러입니다.
5. 필리핀 보홀
해양 스포츠 하면 필리핀을 빼놓을 수 없죠.
필리핀 보홀섬은 세부에서 가까운데요.
보통 세부에서 페리를 타고 보홀로 들어갑니다.
보홀은 보홀 팡라오섬 인근에서 진행하며 가격은 약 3,500페소~5,000페소입니다.
6. 발리
발리 북쪽에 로비나라는 지역이 있는데, 이곳에 돌고래 왓칭 투어를 하는 업체가 많습니다.
새벽에 숙소로 픽업 와서 아침 일찍 5~6명 정도 탑승 가능한 작은 배를 타고 돌고래를 보러 가는 투어입니다.
가격은 10만 루피아(돌고래 투어만) 정도입니다.
스노클링과 연계할 경우 가격이 더 올라갑니다.
7. 태국 코사무이
태국의 코사무이 지역에서는 핑크 돌고래를 볼 수 있는데요.
투어 비용은 1인 1,000~2,000밧 정도라고 합니다.
8. 한국 제주도
마지막으로 가까운 제주도에도 돌고래 투어가 있는데요.
동일리 포구에서 출발하는 투어는 성인 49,000원 정도이고.
김녕해수욕장에서 출발하는 투어는 35,000원 정도라고 합니다.
오늘은 돌고래 왓칭 투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희 집에도 돌고래 러버가 하나 있어서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것 같으면서도 적네요.
환율을 생각하자니, 가까운 동남아가 끌려서 그런가 봅니다.
여행 때 참고하시어 즐거운 일정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