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가족여행 추천! 비행시간 짧고 태풍 걱정 덜한 해외여행지 TOP6!

썸머 이즈 커밍...

네, 여름과 함께 여름 방학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한없이 긴 여름방학!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여행지 추천드립니다.

 

 

 

 

 

뤼튼 바이 휴먼
지극히 개인적인 순위입니다 :)

 

 

1. 베트남 다낭

베트남은 아이들과 가기에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저렴하고 편리한 건 베트남이 최고인 것 같아요.

 

선정 이유

• 강수량 적은 날씨
• 비행시간 4~5시간
• 바나힐 등 볼거리 풍부
• 미케해변
• 저렴한 대형 리조트
• 모든 게 편리함
• 맛있는 음식
• 다양한 볼거리

여름에 딱 가기 좋은 날씨, 더위는 각오해야 할 듯...

 

 

 

개인적인 의견

좋은 이유

아이들과 갈 때는 비행시간을 고려 안 할 수 없죠.

베트남은 4~5시간이면 가니 짧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거기다 안전하고 모든 게 편리합니다.

(필리핀은 가깝지만 치안 문제로 꺼려질 수 있죠.)

카드 계산도 곧잘 되는 편이었고 그랩도 곳곳마다 잘 잡혔어요.

 

또한 볼거리도 은근 많은데요.

바나힐이 대표적이며 사진 명소로는 핑크 성당이 있겠습니다.

다낭의 자랑, 길게 늘어선 미케비치 주변으로 분위기 좋은 식당과 카페도 많죠.

 

그 외에도 바구니 배를 타거나 수상시장을 구경할 수도 있고 조금 멀리 나가면 호이안도 같이 구경가능합니다.

호이안은 곳곳마다 걸린 등이 참으로 예쁜 곳이랍니다.

 

 

 

마이너스 요소

• 다낭시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인이 많이 가는 곳
• 바다 물빛이 탁한 편(서해와 흡사)
• 바나힐
• 관광보다는 휴양
• 스노클링은 기대하지 말 것

 

베트남 다낭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이 정말 많았어요.

그리고 바다도 아쿠아 빛은 아니어서 스노클링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또 애매한 곳이 바로 바나힐인데요.

이곳은 고산지대에 있어서 추운 편이에요.

그래서 온도조절하기가 조금 까다롭습니다.

거기다 놀이기구마다 키 제한이 있는데요. 

아이들의 키가 애매하다면 놀이기구 얼마 못 타고 돌아올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바나힐은 일정에서 제외하고 대신 미카즈키 워터파크를 다녀왔어요.

일본풍으로 꾸며져 있어서 특색 있었지만, 추운 날씨가 아니었다면 굳이 가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12월이어서 꽤 추웠어요.)

 

5월, 6월 갈 만한 해외 여행지: 베트남 다낭 편

 

 

 

 

 

 

2. 인도네시아 발리

여기는 조금 멉니다. 

직항 7시간 정도 걸리는 동남아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초등 정도의 조금 자란 아이들과 함께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이랑 발리 여행 1] 4박6일 일정 (발리스윙, 뜨갈랄랑, 돌고래, 4인숙소)

 

 

발리 날씨

 

 

선정 이유

• 관광+휴양 반반
• 지역마다 다른 특색
• 깨끗한 바다
• 자유로운 분위기
• 한국 사람이 적은 여행지
• 맛있는 음식 (나시고랭 최고!)

 

 

 

개인적인 의견

좋은 이유

발리에 가 있는 동안 한국인 여행객을 진짜 많이 못 봤습니다.

호주가 지척이어서인지 호주 사람들이 많았어요.

진짜 외국에 온 느낌이 나더라고요...

 

거기다 자연 환경 자체가 진짜 대단합니다.

우붓 지역에 가면 정글을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 여기서 타는 발리 스윙이 유명합니다.

 

짐바란, 카타 등 해변 지역을 가면 탁 트인 해변이 있죠.

스노클링과 서핑을 하기에 딱 좋습니다.

 

저는 로비나 지역에서 돌고래 왓칭&스윔투어를 했는데요.

일단 바닷물이 너무 맑게 투명했어요.

돌고래와 헤엄친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었어요.

 

4박 6일 발리를 다녀왔는데, 정말 몇 주는 있고 싶을 정도로 가볼 만한 곳이 많았어요.

심심할 새가 없는 섬입니다.

 

리조트는 개인적으로 하드락 발리가 갑입니다.

못 가서 아쉬웠어요ㅜㅠ

차선책으로는 아래 숙소 추천해요.

[아이랑 발리 여행 10] 발리 꾸따 리조트 추천, 솔직 후기

 

 

 

마이너스 요소

• 관광비자, 관광세를 따로 낸다.
• 여행객을 상대로 한 바가지가 심하다.
• 비행 시간이 길다.
• 짧은 여행은 다소 아쉬울 지도...
• 4인이 한 방에 묵는 숙소 찾기 어려움

 

[아이랑 발리 여행 11] 발리 여행 경비 공개, 발리는 얼마나 들까?

 

 

 

3. 태국 푸켓

활동적인 아이와 함께라면 가기 좋은 최고의 여행지, 푸켓.

지역 자체가 가족 여행객이 많아서인지 아이들과 가기 좋은 숙소도 많았어요.

그럼에도 세 번째로 소개해 드리는 이유는....

 

 

네, 비가 꽤 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행을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스콜성이라 비가 잠깐 오거나 심지어 햇볕이 찌는데도 비가 오기도 하거든요.

 

 

선정 이유

• 관광+휴양 반반
• 맑은 바다와 섬들
• 태국 코끼리
• 태국 호랑이
• 맛있는 음식
• 미슐랭 맛집

[태국 푸켓 가족여행] 6박 8일 아이랑 푸켓 자유여행 코스 공유

 

 

 

개인적인 의견

좋은 이유

푸켓은 섬투어가 유명합니다.

피피섬 등 섬투어를 가면 사진으로만 보던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볼 수 있어요.

필리핀의 바다와는 또 느낌이 달라요.

필리핀이 아쿠아라면 푸켓은 진짜 에메랄드입니다.

 

푸켓 여행 추천 코스! 피피섬+카이섬 투어 리얼 후기 (아이 동반, 꿀팁 포함)

 

거기다 푸켓에서는 코끼리와 호랑이도 만날 수 있어요.

동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인 여행지이죠.

 

음식도 맛있기로 유명한 지역으로 미슐랭 맛집이 곳곳에 있습니다.

현지 가격으로는 조금 비싸지만, 한국에 비해서 다소 저렴한 가격에 미슐랭 맛집을 즐길 수 있어요.

올드타운 쪽에 특히 많습니다.

 

관광지로 워낙 오랫동안 유명했던 곳이어서 관광 인프라도 잘 갖춰진 편입니다.

여행자 거리, 쇼핑몰, 리조트 다 평타 이상은 되는 것 같아요.

단, 파타야랑 방콕에 비교하자면 전체적으로 더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입니다.

 

 

마이너스 요소

• 동남아 치고는 물가가 약간 비싼 편
• 올드타운과 빠통에 관광객 밀집
• 여름에는 스콜성 기후
• 비행시간이 6시간 정도로 긴 편

푸켓은 올드타운과 빠통 두 지역 말고는 딱히 갈 지역이 없습니다.

따라서 숙박 예약을 좀 서두르는 게 좋아요.

특히 태국은 일찍 예약할수록 가격이 낮아지므로 일찍 예약하는 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날씨는 스콜성 기후라는 게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는데요.

저희가 머물 때는 해가 쨍쨍한데 분무기 물방울 같은 비가 왔었어요;;;

노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는 정도였습니다.

 

하루 정도 낮에 비가 세차게 와서 수영을 쉰 적이 있었는데요.

한두 시간 지나니까 그치더라고요.

(4월에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이곳의 날씨는 날씨 요정에게 맡겨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4.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선정 이유

• 태풍이 거의 없는 지역
• 리조트+바다+스노클링+선셋의 조화
• 아름다운 자연
• 저렴한 가격

다음으로 추천하는 곳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입니다.

선셋이 아름다운 낭만적인 여행지이죠.

 

 

 

개인적인 의견

좋은 이유

바다 물 빛이 참 예쁜 것 같아요.

선셋도 예쁘고 밤에 구경하는 반딧불 투어도 멋있어서 사실 연인에게 더 어울리는 여행지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물가도 착한 편이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마이너스 요소

• 여행지로 선정하기 애매한 포지션(관광성도 휴양성도 중간 정도)
• 생각보다 밋밋한 섬투어와 해양 스포츠
•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리조트가 많은 편
• 활동적인 분은 심심할 수도...

 

 

 

5. 싱가포르

가까운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먼 나라.

싱가포르가 마지막 주자입니다.

 

 

 

선정 이유

• 다양한 볼거리
• 깨끗한 시설 및 환경
• 맛있는 음식
• 유니버설 스튜디오
• 다양한 가족 중심 볼거리
• 쇼핑 성지

 

싱가포르 날씨

 

 

 

개인적인 의견

좋은 이유

일단 여기는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어요!!

여행지가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마리나베이 몰스 등 쇼핑몰도 잘 구성되어 있는 편이고요.

MRT 등 대중교통이 잘 갖춰져 있어서 이동이 편리합니다.

도시 전체가 스마트하게 잘 짜인 느낌이죠.

 

말레이계, 중국 계 등 다양한 문화가 섞여 즐길 수 있는 음식도 많은 편입니다.

휴양보다는 관광과 쇼핑에 치중된 여행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이너스 요소

• 1년 내내 습하고 덥다
• 물가가 서울보다 조금 비싸다
• 애매한 비행시간(6시간 정도)
• 은근히할 게 많지 않다.
• 엄격한 규제

싱가포르는 솔직히 센토사 섬의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가든스 베이 외에는 딱히 볼 게 없습니다.

다만, 먹거리를 좋아하신다면 맛집 찾아가는 재미와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쇼핑하는 재미는 있겠죠.

 

거기다 물가가 비싸서 택시를 타기엔 좀 부담스러우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될 텐데요.

이게 너무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는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광을 좋아하는 성인에게 추천하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특히, 발리 경유지도로 많이 이용을 한다고 하니 그때 잠깐 들르기에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싱가포르 여행: 싱가포르는 왜 갈까?

 

싱가포르 여행: 싱가포르에서 가 볼만 한 곳을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