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5월 연휴가 있죠.
이때 여행을 떠난다면
발리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발리의 5월은 건기입니다.
기온은 25 - 30도 정도로
여행하기에 딱 좋죠.
여행 천국으로 유명한 만큼
볼 곳도 많은데요.
발리가 아직 낯선 분들을 위해
각 지역 설명과 즐길거릴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발리는 총 9개의 지역으로 나뉩니다.
꾸따(Kuta), 스미냑(Seminyak), 우붓(Ubud), 누사두아(Nusa Dua), 덴파사르(Denpasar), 짠디다사(Candidasa), 짐바란(Jimbaran), 누사페니다(Nusa Penida), 롬복(Lombok)
이 중 주요 여행지는 우붓, 짱구, 스미냑, 꾸따, 짐바란, 울루와뚜, 누사두아, 사누르, 우붓, 빠당바이, 로비나, 멘징안 정도가 됩니다.
멘징안(Menjangan)
& 로비나(Lovina)
발리 북부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멘징안은 공항에서 차로 약 3시간 걸립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청정한 바다로 유명하죠.
멘징안 비치에서 주로 멘징안 스노클링을 즐기는 곳입니다.
로비나는 돌고래가 살고 있는 바다로 유명합니다.
원래는 공항에서 차로 2시간 반 정도 걸리는 곳입니다만, 교통 체증에 걸리면 4시간도 넘게 걸린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돌고래 왓칭 투어, 바다거북이 투어, 스노클링 등 여러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는 좋지만 멀다는 게 단점이죠.
우붓(Ubud)
발리섬의 중부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차만 안 막힌다면 공항에서 1시간 남짓 걸리는 곳입니다만, 평일 낮에는 교통 체증으로 2~3시간 걸리기도 하는 곳입니다.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이 많아 발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죠.
가볼 만한 곳으로는 원숭이 숲, 우붓 시장, 뜨갈랄랑 계단식 논(+스윙)이 있습니다.
또한, 아융강 래프팅과 요가 클래스로도 유명한 곳이죠.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전통적인 마을과 사원을 볼 수 있는 아주 평화로운 지역입니다. 매연이 심하고 길도 울퉁불퉁한 게 단점이긴 합니다만, 이런 느낌도 매력이 될 수 있죠.
짱구(Canggu)
& 스미냑(Seminyak)
짱구(Canggu)
발리의 북부에 위치한 서핑 성지입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청정한 바다로 유명하고 서핑 스폿도 많죠.
이곳에서는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맛집과 카페를 즐기기 좋습니다.
약간 힙한 동네랄까요.
예술가들의 마을로 유명해 다양한 예술 작품을 구경할 수 있어요.
스미냑(Seminyak)
발리의 중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발리의 청담동(?)이라고 불립니다.
고급 레스토랑과 카페, 부티크 상점 등이 모여 있는 번화지입니다.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서핑, 스노클링 등의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 좋아요.
특히, 쇼핑과 식도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 곳입니다.
이곳들은 공항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2시간 걸리는 곳입니다.
교통 체증이 심한 지역이므로 이곳에 갈 때는 구글맵으로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게 좋습니다.
사누르 (Sanur)
발리섬의 동쪽에 위치한 해변 마을로 공항에서는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조용하고 깨끗한 해변에서 수영, 서핑, 스노클링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요.
맛집도 많은데요. 특히 해산물 요리가 유명합니다.
자연경관도 아름다운 곳이지만, 다른 지역 보다 관광객이 적어 편의시설이 부족할 수는 있습니다.
짐바란(Jimbaran)
발리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로 가깝습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일몰로 유명한 곳인데요.
해변을 따라 해산물 레스토랑이 많이 있어요.
고급 리조트들이 밀집해 있으므로 휴양을 즐기기에 딱입니다.
특히 일몰이 예쁜 곳으로 유명한데요.
다만 해변이 좁고 교통이 혼잡한 게 흠입니다.
울루와뚜(Uluwatu)
발리의 남쪽에 있는 곳인데요.
공항에서는 차로 1시간 거리입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절벽으로 유명한 곳이죠.
서핑을 즐기기에도 좋고 원숭이가 많이 살고 있어 원숭이도 볼 수 있습니다.
울루와뚜 절벽사원이나 싱글핀 비치클럽이 유명합니다.
아름다운 경관과 서핑 등 즐길거리가 많지만 교통이 불편하고 물가가 비싼 편입니다.
누사두아(Nusadua)
공항에서 30분 걸리는 곳입니다.
해변이 넓고 깨끗해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 좋습니다.
고급 리조트와 호텔이 많은 관광지로 유명하죠.
가볼 만한 곳으로는 누사두아 쇼핑몰, 발리 컬렉션 등 쇼핑몰이 있습니다.
해변과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누사페니다 투어도 유명하고요.
조용하고 평화로운 휴양지이지만, 다른 곳에 비해 물가는 비싼 편입니다.
빠당바이(Padang Bai)
발리의 동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공항에서는 1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여기에는 롬복과 길리 섬으로 가는 배를 타는 항구가 있어요.
스쿠버 다이빙, 스토클링, 선셋 감상 등 바다에서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길리 섬으로 가려면 이곳을 가는 게 편합니다.
하지만, 관광객이 적은 곳이어서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5월에 떠나기 좋은 해외 여행지로 발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크고 볼거리가 많은 곳인 만큼 일주일 이상 넉넉하게 일정을 두고 가는 분들이 많은 곳이죠. 한 달 살기도 많이 하고요. 멋진 여행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