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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후쿠오카

후쿠오카 기념품 가게, 면세점 꿀팁, 후쿠오카 여행 솔직 후기

by is티제이 2024.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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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에 흥미가 없어도
쇼핑 천국 일본까지 왔는데
빈손으로 돌아갈 순 없잖아?!

 

 

 

 

 

사실 저는 쇼핑을 즐겨하지 않는데요.

그래도 기념품은 사야겠기에 제가 샀던 곳과 리스트를 알려드립니다.

저 같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기념품 사기 좋은 가게

 

390엔 땡큐샵 
신텐초 점

 

 

https://maps.app.goo.gl/MMGPmgXA7wmW6ZwcA

 

THANK YOU MART Fukuoka Tenjin Shinten-cho · 2 Chome-8-239 1~3F Tenjin, Chuo Ward, Fukuoka, 810-0001 일본

★★★★☆ · 잡화점

www.google.co.kr

 

길 가다가 390엔 스마일 마스코트가 보이면 들어가 보세요.

제가 들린 곳은 신텐초 점이었습니다.

쇼핑하면 돈키호테가 유명합니다만, 여기도 나쁘지 않았어요.

그래서 여기서 뭘 샀냐면요

레몬 맛 시나모롤 라멘, 돈코츠 생선 맛 쿠로미 라면과 토끼 카레, 캐릭터 초콜릿

 

이 그림에서 시나모롤 라면과 쿠로미 라면, 토깽이 카레를 샀습니다.

메추리 알과 삼겹살, 파를 추가한 캐릭터 라면

 

 

 

원 가격은 390엔이지만, 세금이 붙으면 개당 421엔입니다.

1,263엔 냈어요.

저 분홍 토끼가 일본에서는 유행인가 봐요.

관련 굿즈가 꽤 많았어요.

시나모롤 라면은 레몬 맛이라 이상할 줄 알았는데, 묘하게 맛있습니다.

쿠로미 라면은 무난했고요. 

 

 

 

그런데, 저기 캐릭터 초콜릿은 어디서 샀냐고요?

아래 쇼핑지에서 샀습니다.

 

 

다카시 센터
캐널 시티 하카타 1층

 

https://maps.app.goo.gl/J24pxzn74ZSgbKpd8

 

ダガシセンター博多 キャナルシティ博多店 · 일본 〒812-0018 Fukuoka, Hakata Ward, Sumiyoshi, 1 Chome−2

★★★★☆ · 일본 과자 판매점

www.google.com

 

캐널 시티에 있는 조그만 캐릭터 과자샵인데요.

1층에 있습니다.

 

여기서 산리오 캐릭터 모양, 짱구 모양, 포켓몬 모양의 초콜릿과 젤리들을 살 수 있었어요.

오자마자 뜯어먹어서 사진을 못 건진 게 아쉽네요.

 

이 가게를 나와 옆으로 가 보면 점프 사 애니 캐릭터 굿즈 판매샵인 점프 샵’, 산리오 샵들이 모여 있으니 여기서 쇼핑하는 것도 좋습니다.

 

 

 

 

 

 

쇼핑하면 면세점을 빠뜨릴 수 없겠죠.

면세점 꿀팁과 추천 물품 알려드립니다.

 

 

면세점에서 사기 좋은 디저트 선물

 

로이스 초콜릿, 도쿄 바나나 빵, 도쿄 치즈 팩토리 쿠키

 

 

굳이 후쿠오카 공항이 아니더라도 일본 어느 면세점에서든 종종 볼 수 있는 상품들입니다.

디저트 강국답게 다 너무 맛있어요.

 

특히 로이스 초콜릿은 부드럽고 쫀득한 파베 초콜릿으로 유명하죠.

도쿄 바나나 빵은 살살 녹는 식감이 일품입니다.

도쿄 치즈 팩토리 쿠키는 진한 치즈 맛이 느껴지는 달콤한 비스킷입니다.

 

또 벚꽃 시즌에는 다양한 시즌 상품들이 나오는데요.

겉표지에 벚꽃 에디션이라고 팍팍 티가 나면 굳이 저 상품들이 아니더라도 뭐든 사 볼만합니다.

 

 

 

면세점 이용 꿀팁

 

 

여행하고 남는 돈, 보관하기가 참 애매하죠.

 

이럴 때, 외화를 남김없이 다 쓰고 올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면세점 계산 시, 남은 현금을 다 주면서 나머지는 카드로 계산하겠다고 하는 겁니다.

 

엔화는 동전이 많은데, 그게 가능하냐고요?

, 가능합니다.

 

계산대에는 동전 감별 기기 같은 게 있는데, 거기에 모든 동전을 다 쏟아부으면 자동 계산되는 시스템이더라고요.

그래서 파파고 번역기로 현금 다 써 주세요. 모자란 금액은 카드로 계산할게요.’라고 보여드리고 계산했습니다.

엔화를 탈탈 털어서 내고 남는 돈은 카드로 결제했어요.

 

덕분에 남는 엔화 없이 면세점 쇼핑을 마쳤습니다.

 

 

 

후쿠오카 여행 솔직 후기

 

혐한 이슈에 관하여...

 

혐한 분위기에 대해서 말이 많았지만, 후쿠오카에서는 이런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길을 몰라 물어볼 때는 열이면 열 정말 성심 성의껏 자세하게 알려 주셨어요.

 

초밥집에서는 한국인이라 잘 모를까 봐 생강이나 간장이나 물티슈 같은 것들을 세심하게 챙겨 주는 부부도 만났고 한국 드라마를 좋아한다며 친절하게 말을 건네는 젊은 분도 보았어요.

 

혐한 이슈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여행 편의도

 

한국어 표시가 된 곳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여기가 일본이라는 걸 잊어버릴 때도 있었어요.

언어적인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곳곳에 화장실이 있다는 건데요.

공원은 물론, 심지어 지하철 안에도 잘 보면 화장실이 있어요.

편의점에도 화장실을 개방해 주기 때문에 언제든 이용할 수 있어요.

간혹 비번이 있는 곳이 있는데, 이런 곳은 물어보면 친절하게 가르쳐 주십니다.

 

하지만 비싼 택시비 때문에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해야 한다는 점은 좀 힘들었습니다.

아무리 가까운 거리이고 크지 않은 도시더라도 지하철을 오르내리고 하루에 몇 군데를 돌아다니려면 상당한 체력이 필요하니까요.

어린아이를 동반하거나 저질 체력이신 분들은 이 점을 고려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후쿠오카의 매력

 

후쿠오카를 여행하며 제가 느꼈던 전반적인 분위기는 한적하고 고요한 느낌이었습니다.

쇼핑과 먹거리 부분은 대체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도시 자체의 볼거리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일정을 넉넉하게 짜서 가신다면 후쿠오카 시내 만으로는 좀 부족하실 수도 있을 거예요.

 

후쿠오카 시내 관광만 한다면 관광지로서는 약간 애매한 도시입니다.

전통적인 분위기가 강한 도시도 아니며, 쇼핑에 강한 도시도 아니며, 음식도 맛있지만 이치란 라멘 본점이 있다는 것 말고는 큰 이점이 없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여행지로서의 매력은 전반적으로 어중간한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바꿔 말하면 일본에 가면 흔히들 생각하는 전통 건축물, 쇼핑, 맛집을 맛보기로 두루 아우를 수 있는 지역이라는 말이기도 하죠.

지하철도 도쿄만큼 복잡하지 않고 한국에서 대마도 다음으로 가까운 여행지이니, 일본 여행이 처음이라면 가볍게 도전해 볼 만한 여행지라고 생각합니다.

 

바쁘게 돌아다니는 여행보다 여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분들, 일본 지하철이 처음이신 여행 초보자들, 일본 여행은 처음이라 전반적인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짧고 긴 저의 후쿠오카 여행기를 마칩니다.

급작스럽게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 후쿠오카 여행이 처음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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